『냉정과 열정 사이』 그 후 10년, 빛나는 생에 대한 찬가
에쿠니가오리의 최근작.
발간하자마자 구입한 도서.
얼마나 기다렸던 소설인지.
이 도서 바로 전에 나온 책은 [취하기에 부족하지 않은] 이라는 에세이집은 가오리 '답지' 않은 책이였다.
몽환적이지도, 마음을 잔잔하게 하지도, 나도 이렇게 살고 싶다 라는 생각도 들지 않게끔한 책이였다.
그래서인지 이번 좌안을 읽으면서 역시 가오리.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 책을 통해 나도 글이라는 걸 써내려가고 싶다.. 라는 생각도 들었고.
2권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절대 지루하지 않았고 웬만해서 집에선 책을 읽지 않는 (잠깐씩 읽는 것을 제외하고는) 내가 잠에 들기 전까지 분홍색 책을 붙들고 책장 한 장 한 장을 넘겼다.
어찌나 술술 넘어가던지.
보통 가오리의 글에 등장하는 여주인공은 여리면서 강단이 있는 여자로 묘사가 된다.
직업도 단순히 알고 있는 그러한 직업이 아닌 마치 가라오케 같은, 주점같은 곳에서 서빙을 하거나 ( 이번 작품에서는 서빙을 하다가 자신의 가게를 차린다.) 와인바 같은 곳에서 일을 한다.
가끔 피아노를 가르치는 직업도 있고.
직업에서도 보듯이 여린 이미지를 간직하면서도 강하다.
그리고 이혼녀이거나 남편과 사별을 한 경우가 많다.
또는 남편이 그냥 떠났거나.
자식은 거의 딸 하나 였던 듯 하다.
엄마를 보호하는 듯한 딸의 역할.
엄마에게 반항하는 딸.
점점 커가면서 엄마를 닮아가는 딸.
엄마가 부러워할 만한 특징을 지닌 딸.
가오리는 이렇듯 자신만의 색깔을 글에서 표현을 한다.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처럼 이 작가의 글을 읽다보면 그 바람이 내 얼굴을 스치어 기분이 살짝 업이 되는 것이 흥분도 약간 된다.
설레임?
그러한 느낌을 주는 글이 많다.
딱히 기교를 부리는 것 같지 않는 문장인데도 빠져든다.
아주 깊이.
그래서일까?
책에서 나오는 그러한 사랑을 하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이러한 결혼생활(거의 비정상적이다. -_-)을 꿈꾸는 건 아니지만
나쁘진 않겠다라는 생각도 들게 되었다.
(그래서 친구는 일본소설을 읽지말라고 하더라.)
지난번에 에쿠니가오리의 문학콘서트에 당첨이 되어 꼭 가고 싶었는데 투입되어있는 플젝트에서 교육을 한다 하여 야근을 하는 바람에 결국엔 못갔었다.
그게 아직도 한이된다.
다음에 그러한 기회가 올까?
아마 없을 듯 하다.
처음 방한한거라고 했는데... ㅠㅠ
내가 일본을 찾아가야지. 캬캬.
아..
이제 이 작가의 글을 또 얼마나 기다려야 할까?
두 권의 책을 읽는 1주 반 동안 출퇴근 시간이 즐거웠다.
다시 서점을 가거나 (도서관이 공사를 하는 바람에 아직 오픈을 하지 않았다.) 인터넷으로 책들을 주문해야 할 듯 하다.
아니면 가오리의 책들을 다시 역으로 읽어보는 것도 괜찮을 듯.
어차피 국내에 발간된 도서들 중 단 한 권, 절판된 도서를 제외하고는 모두 보유하고 있으니까.
고맙습니다.
내 생활의 활력소와 나지막한 기쁨을 줘서. :D
에쿠니가오리의 최근작.
발간하자마자 구입한 도서.
얼마나 기다렸던 소설인지.
이 도서 바로 전에 나온 책은 [취하기에 부족하지 않은] 이라는 에세이집은 가오리 '답지' 않은 책이였다.
몽환적이지도, 마음을 잔잔하게 하지도, 나도 이렇게 살고 싶다 라는 생각도 들지 않게끔한 책이였다.
그래서인지 이번 좌안을 읽으면서 역시 가오리.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 책을 통해 나도 글이라는 걸 써내려가고 싶다.. 라는 생각도 들었고.
2권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절대 지루하지 않았고 웬만해서 집에선 책을 읽지 않는 (잠깐씩 읽는 것을 제외하고는) 내가 잠에 들기 전까지 분홍색 책을 붙들고 책장 한 장 한 장을 넘겼다.
어찌나 술술 넘어가던지.
보통 가오리의 글에 등장하는 여주인공은 여리면서 강단이 있는 여자로 묘사가 된다.
직업도 단순히 알고 있는 그러한 직업이 아닌 마치 가라오케 같은, 주점같은 곳에서 서빙을 하거나 ( 이번 작품에서는 서빙을 하다가 자신의 가게를 차린다.) 와인바 같은 곳에서 일을 한다.
가끔 피아노를 가르치는 직업도 있고.
직업에서도 보듯이 여린 이미지를 간직하면서도 강하다.
그리고 이혼녀이거나 남편과 사별을 한 경우가 많다.
또는 남편이 그냥 떠났거나.
자식은 거의 딸 하나 였던 듯 하다.
엄마를 보호하는 듯한 딸의 역할.
엄마에게 반항하는 딸.
점점 커가면서 엄마를 닮아가는 딸.
엄마가 부러워할 만한 특징을 지닌 딸.
가오리는 이렇듯 자신만의 색깔을 글에서 표현을 한다.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처럼 이 작가의 글을 읽다보면 그 바람이 내 얼굴을 스치어 기분이 살짝 업이 되는 것이 흥분도 약간 된다.
설레임?
그러한 느낌을 주는 글이 많다.
딱히 기교를 부리는 것 같지 않는 문장인데도 빠져든다.
아주 깊이.
그래서일까?
책에서 나오는 그러한 사랑을 하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이러한 결혼생활(거의 비정상적이다. -_-)을 꿈꾸는 건 아니지만
나쁘진 않겠다라는 생각도 들게 되었다.
(그래서 친구는 일본소설을 읽지말라고 하더라.)
지난번에 에쿠니가오리의 문학콘서트에 당첨이 되어 꼭 가고 싶었는데 투입되어있는 플젝트에서 교육을 한다 하여 야근을 하는 바람에 결국엔 못갔었다.
그게 아직도 한이된다.
다음에 그러한 기회가 올까?
아마 없을 듯 하다.
처음 방한한거라고 했는데... ㅠㅠ
내가 일본을 찾아가야지. 캬캬.
아..
이제 이 작가의 글을 또 얼마나 기다려야 할까?
두 권의 책을 읽는 1주 반 동안 출퇴근 시간이 즐거웠다.
다시 서점을 가거나 (도서관이 공사를 하는 바람에 아직 오픈을 하지 않았다.) 인터넷으로 책들을 주문해야 할 듯 하다.
아니면 가오리의 책들을 다시 역으로 읽어보는 것도 괜찮을 듯.
어차피 국내에 발간된 도서들 중 단 한 권, 절판된 도서를 제외하고는 모두 보유하고 있으니까.
고맙습니다.
내 생활의 활력소와 나지막한 기쁨을 줘서. :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