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를 보러 목동에 있는 메가박스를 들렀다.
오.
넓은 좌석이 정말 맘에 들었다.
이제 계속 이 곳만 애용하게 될 거 같은. 크크.
이 영화에 대한 사전지식 하나도 없이 그냥 아랑이 보고 싶다고 해서 예매를 했을 뿐인데 왠걸..
정말 잼났다.
처음에 좀 놀랐긴 했으나 그래도 ㅎㅎ
3D가 아닌 디지털로 봤음에도 불구하고 그 엄청난 CG와 굉음에 넋을 잃고 봤다.
신화에 대해서 잘 모르는 나는 아랑의 친절한(?) 설명을 들으며 졸음없이 영화를 끝까지 보게 되었다.
도입부에 보면 아이언맨2의 마지막 장면이 나온다.
예전에 그 영화를 보면서 아. 아이언맨3가 나오나 보다 했는데 그게 아니라 마블사의 영화를 보다보면 항상 저런 장면이 나오기 때문에 재미가 쏠쏠하단다.
천둥의 신이라서 그런지 화면 곳곳에서 번개가 있고 스펙터클한 장면들이 많다.
처음엔 지혜롭고 상냥한 동생인 줄 알았던 '루키'는 전개부분이 지나자 슬슬 본색을 드러낸다.
알고 봤더니 루키가 재난의 신이라고.
(아랑의 친절한 설명. :-D )
결국엔 선이 이긴다.
야심에만 눈이 멀었다고 생각한 형이 인간여자를 그리워하면서 조금씩 변하게 되어 지혜로운 왕이 되면서 영화는 막을 내린다.
마블의 영화이기 때문에 끝까지 자리를 뜨지 않았다.
역시.
엔딩크레딧이 끝날때까지 기다릴것.
(※ 혹시 스포일러일 수도 있으니 아래의 부분은 스크롤로 내리셈.)
몇몇 사람들은 나가질 않고 계속 스크린을 주시하더라.
그러다가 나오는 장면.
후에 어드밴스드 라는 영화의 예고를 알리는 장면이 나온다.
역시 그 재미가 쏠쏠하더군.
그 장면들을 보고 싶어도 영화기사 아저씨가 그냥 꺼버리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하니.
역시 스펙터클한 영화는 많은 사람들이 관람하는 저녁이나 밤에 보는게 좋은 듯. 크크.
아랑이 찍어준 사진.
어두워서 이뻐보여서 올림. ㅡ.,ㅡ;;
간만의 영화 나들이.
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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