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상쾌,통쾌.
간지좔좔 김래원.
스탈짱 엄정화.
신기하게도 엄정화가 나온 영화들은 생각보다 다 괜찮은 영화가 많었던지라
이번 역시 김래원보다는 엄정화를 보기 위해 이 영화를 선택했었다.
(김래원은 해바라기가 쵝오. )
능글능글한 모습은 예전의 옥탑방 고양이, 어눌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은 해바라기의 모습도 보였다.
원래 간지가 나는 배우라 그런지 몽타주는 차암 좋은데 연기는 항상 비슷한 느낌도 지울 순 없었다.
엄정화가 나오는 영화 중에서 재미가 없었던 영화는 없었던 듯 하다.
호로비츠도 좋았고, 오로라도 좋았다.
싱글즈도 괜찮았고.
이번 영화 역시 카리스마 넘치고 섹시한 여회장의 이미지를 완벽하게 재현해 낸 것 같았다.
이지적이고 섹시함 뒤에 숨은 악랄하고 포악함을 잘 표현해낸 듯 하다.
이 영화를 보면서 엄정화의 스탈이 너무 이뿌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나중에 얘기를 들으니 엄정화의 의류비용이 억단위라고 한다.
화이트와 레드의 절묘한 조화.
영화의 내용은 범죄의 재구성과 비슷했다.
반전의 반전을 거듭,
그러나 긴장감이 없었기에 조금은 느슨한 진행에 조금은 지루할 뻔 했으나,
김래원 주위에 있던 패거리 들의 유머러스함과 익살로 약간은 무마가 되었다.
최송현도 나오긴 했는데 적은 대사량과 아직은 어색한 몸짓들은 그나마 대사량이 없었기에 묻힌 것 같았다.
네티즌평에 보면 홍수현에 대한 연기가 도마에 올랐는데
나 역시 그녀의 연기를 보며 민망한 생각이 컸다.
뭔가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했고, 카리스마를 연기를 하고 싶었던 듯 싶으나
어찌나 어설퍼 보였던지... -_-
차라리 다른 여배우를 기용했다면 극의 흐름이 조금은 매끄럽지 않을가 싶기도 하고.
(홍수현의 머리스탈은 맘에 들었다. ㅡ,.ㅡ;;)
우울할 뻔 하루의 시작을 다행히 이 영화가 재미가 있었기에 활기차고 따뜻한 휴일을 맞이할 수 있었다.
김래원이 더 좋아지네 그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