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는 잘 나가는 커리어우먼.

월화수목금금금으로 워커홀릭으로 산 지 10년.

결혼과 동시에 집순이로 살아가게 되니 그 답답함이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첫 아이를 낳고 한동안 바깥출입도 자제하고 산 지 6개월.

아이와 마트 문센을 다니면서 내 인생에 다시 꽃이 피는구나 싶었다.

조금씩 생기는 아이의 자아로 인해 엄마의 고뇌는 깊어가고

안되겠다 싶어 다시 일터로 나가자 다짐했는데

불현듯 찾아온 둘째.

다시 집순이로 돌아왔다.

넝쿨이가 태어나고 행복이는 처음으로 어린이집에 등원을 했다.

첫 등원하던 날,

행복이도 울고,

나도 울고.

지금은 친구들과 노는 것이 재밌다고 신이 나하는 행복이.

이제 곧 넝쿨이도 울 날이 머지 않았다.

 

처음엔 그랬다.

육아를 처음 겪었을 땐 사회로 부터 인정받지 못한다는 점,

경제적으로 이득이 없다는 점,

맨날 집구석에 처박혀 살림만 하니 진짜 집순이가 되는 것 같다는 점.

이 모든 점들이 나를 옥죄어 들어 숨을 쉬기도 힘들었다.

두 녀석의 진상을 받아주자니 이건 뭐...

예수님, 부처님, 모두 저리가.

내가 성인군자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고

이제 육아의 참맛을 알게 되었다.

죽어라고 먹지 않던 녀석들이

신경을 써서 만들어 온갖 뮤지컬 연기를 해가며 먹였더니

먹고 먹고 또 먹는 먹방을 찍게 되고,

그렇게 힘들어 지칠 수 밖에 없었던 목욕시간도

이제는 나도 룰루랄라 즐기게 되었고,

아이에게 책 읽어주는 것도 곤혹스러워 내 책 읽는게 가장 편했던 이기심도

내 발음 교정에도 좋고 아나운서 삘 나게 읽어주고 있는 이 엄마가

대단한 듯 바라봐주는 내 새끼들이 점점 이뻐지더란 말이다.

 

사회에 몸담고 있을 때는 그랬다.

어쨌든 여자라는 이유로 괄시와 면박을 받기도 했다.

프로그래머란 직업상 다른 타 직군에 비해 평등한 편이라고 볼 수 있다지만,

남자만큼 밤새고 주말근무도 마다하지 않아 상사에게 인정도 받았다지만,

보이지 않는 벽은 존재했다.

그런데.

이 육아라는 것 만큼은 여자가 함으로써 인정을 받을 수 있다는 거다.

여자이기 때문에 더 잘할 수 있고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지는 직무.

육아.

엄마.

엄마라는 직무, 직군, 직업.

물질적인 풍요로움은 얻을 순 없을지언정,

엄마가 옆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꺅꺅 소리를 질러대며 좋아하는 아이들이 있어

그에 따른 마음의 풍족함은 그 어느 것에도 비할 만한 게 없더란 말이다.

까르르 터지는 웃음소리만 들어도 저절로 미소짓게 되고

엄마 표정 따라하며 자기들끼리 깔깔거리는 게

얼마나 이쁘고 사랑스러운지

뉴스에서, 신문에서 댓통령이 헛짓거리를 해도 그냥 넘어가게 되더란 말이다.

음~ 육아가 이런 것이구나.

지치고 힘들다 할지라도 이제는 육아에 희열을 느낀다.

진짜로!

 

 

구두를 좋아하는 행복이공주님.

 

아주 호기심으로 똘똘 뭉친 넝쿨왕자님.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by 엄작가 dbjang 2015/01/28 00:25

 

이게 말이야, 짖음이야...

임기동안 얼마나 많은 똥을 싸댔는데...

 

2016.01.27 한국경제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by 엄작가 dbjang 2015/01/27 23:57

매일성경 (출애굽기 2:11-25)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들의 탄식과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언약하신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하십니다.

그들의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보시고 그들의 탄식과 그들의 부르짖음에 소리를 들으시고 응답하십니다.

동일한 방식으로 하나님은 예수그리스도 때문에 우리를 구원하십니다.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순종하신 예수님을 하나님께서 어떻게 대하셨습니까?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빌립보서 2:9-10)

하나님은 예수의 이름을 가장 존귀하고 귀하게 여기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때문에 하나님은 우리의 탄식과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고 응답하시고 구원하십니다.

놀이터에서 싸움을 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어른들이라 할찌라도 쉽게 끼어들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내 자식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내자식이 싸운다면 상황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예수의 이름을 믿는자는 하나님의자녀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구원하시고 응답하시고 잘 해주려고 애를 쓰시는 것입니다.
나를 사랑하시고, 구원하시고, 자녀삼으시고, 응답하시고, 마귀로 부터 보호하시고, 책임지시려고, 예수님을 주신 하나님께 참으로 감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엄청난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것이 사실로 믿어진다면 이 사랑을 증거하며, 사용하며, 표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축복하며 사랑합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by 엄작가 dbjang 2015/01/27 17:19

매일성경 (출애굽기 2:1-10)

바로는 사내아이를 나일강에 던져 죽이라고 명령합니다.
레위 부부는 더이상 아이를 숨길 수 없어서 갈대상자에 담아 나일강에 두었습니다.
마침 목욕하러 나온 바로의 딸에 의해 이 아이는 보호를 받게 됩니다.

하나님은 최악의 상황에도 이렇게 일하십니다.
모세는 "사내아이는 죽이라"고 명령한 바로의 딸에 의해 보호를 받고, 바로의 왕궁에서 최고의 교육을 받으며 자라납니다.

우리는 최악에 상황에도, 마지막까지 포기하거나, 자포자기 하지말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최악의 상황에서도 협력해서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믿음으로 기도하며 기다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축복하며 사랑합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by 엄작가 dbjang 2015/01/26 10:36

매일성경 (출애굽기 1:1-22)

애굽왕은 점점 강성해져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고 히브리 산파들에게 명령합니다.

"딸이거든 살리고 아들이거든 죽이라"고 명령합니다.

그러나 산파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애굽왕의 명령을 어기고 남자아이를 살립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산파들로 하여금 곤욕을 면하게 하시고, 그들의 집안까지 번성하며 매우 강하게 하셨습니다.

믿음의 선진들은 고난이 있더라도 순종의 길을 따랐습니다.

우리도 그렇게 해야합니다.

하나님께서 눈에 보이는 유익따라간 사람들은 내버려 두시지만, 하나님을 경외하며 순종의 길을 따른 사람들은 끝까지 책임지십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께서 책임질 수 밖에 없는 신앙생활로 승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축복하며 사랑합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by 엄작가 dbjang 2015/01/26 10:32
| 1 2 3 4 5 ... 204 |